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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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인베스트 닮은 꼴 델리오?…’사기꾼들 믿지말라, 하루만에 거짓말 들통 나’ 

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델리오 이 사기꾼들을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날 주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델리오는 비트코인 4만1000개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며, “델리오가 출범 당시 450만명의 사용자가 있다고 주장한 것도 모회사 빗썸의 이용자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델리오는 가상자산 예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13일 하루인베스트 출금 일시 중단에 이어 하루만에 출금 중단 공지를 했다. 당시 비즈니스 모델이 비슷한 동종 암호화폐 자산운용 업체인 델리오는 하루인베스트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고 했지만 하루만에 거짓말이 들통나 버렸다.

출금 서비스 중단 명목으로는 “하루인베스트 이슈로 시장이 불안해졌기 때문에 안정될 때까지 중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델리오의 경우 전날 하루인베스트와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바로 다음날 “사실 투자했었다”며 “금액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하루인베스트 사무실 역시 하루인베스트를 연상시키 듯 지난 13일 오전 10시경부터 비워졌으며 관계자들은 전부 연락두절된 상태. 델리오 역시 출금 중단과 동시에 전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됐으며, 고객센터 운영 역시 일시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델리오 인사담당자의 링크드인 프로필까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연달아 가상자산 플랫폼들의 출금중단 발표 및 연락 두절이 이어지자 ‘먹튀(러그풀)’ 관련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와 관련해 델리오의 정상호 대표는 배임·횡령 의혹과 내부자 고발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인출 요청이 진정될 때까지 출금을 일시중단하는 것 뿐”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다만 델리오의 출금 중단 공지에 구체적인 재개 기간이 적혀있지 않아, 사실상 끝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헤이비트와 샌드팽크 등 비슷한 가상자산 예치 업체들은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자 “이들과 무관하다”며, “입출금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하루와 델리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시장을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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