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가 온르 11일 ‘블록체인글로벌’과 토큰증권(STO) 플랫폼 구축 및 IT서비스 제공 협력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연초에는 토큰증권 발행의 허용, 정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도권 안에 STO 시장이 됐다.
최근 블록체인 등을 비롯해 STO 발행, 거래시장 조성 관련 IT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핑거는 금융권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2022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한 블록체인 시범 확산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며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에 맞게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특허권 거래플랫폼을 조성하기도 했다.
핑거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실물자산 유동화 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금융권에 특화된 토큰증권 솔루션 관련 사업을 추지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한편 블록체인글로벌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1년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블록체인글로벌은 현재 토큰증권 관련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토큰증권 분산원장 기술 등을 비롯해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을 전부 보유하고 있고 실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핵심 기술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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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측은 “토큰증권 시장은 현재까지도 규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구축에 많은 불확실성 및 시행착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조각투자 시장에서 다양한 플랫폼 구축 경험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복 투자 및 비용을 줄이면서도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난 최적의 토큰증권 솔루션 등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핑거는 지난 4월 중순 SK증권과 토큰증권(STO) 사업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특허권 STO 사업 협력’, ‘디지털 자산분야 공동사업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자산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요소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