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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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빗, 지닥 해킹 사태 자산 흐름 추적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최근 벌어진 지닥 거래소 해킹 피해 자산 흐름을 추적한다.

플라이빗은 한국디지털거래소가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업체 비오신(Beosin)과 함께 지닥의 해킹 관련 블랙리스트 지갑주소를 추적하고 유출된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살펴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디지털거래소는 비오신과 협력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에 따라 유출된 가상자산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자사 거래소 유입을 모니터링하는 등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탈취된 가상자산 가운데 일부 이더리움은 토네이도 캐시로 이동했다.

위믹스 일부는 USDC로, 다른 일부는 이더리움 기반 위믹스로 전환돼 복수 지갑으로 보내졌다. 8개 주소로 옮겨진 비트코인(BTC)의 경우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유출된 가상자산이 플라이빗으로 입금되는 즉시 동결 조치를 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고, 유출경로 소재의 지갑주소를 관련기관·업계 전체에 공유해 피해 최소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플라이빗은 유출된 가상자산이 플라이빗 거래소로 입금되는 즉시 동결 조치하기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체계를 마련했다.

또 유출경로 소재의 지갑주소를 관련기관 및 업계 전체에 공유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석진 플라이빗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업계의 공조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불법적 행위로 은닉된 자산이 활용되는 걸 방지하고 동종업계와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진 한국디지털거래소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과 투자자보호를 위한 업계의 공조가 필요한 시기”라며 “불법적 행위를 통해 은닉된 자산이 활용되는 걸 방지하고 동종업계와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빗과 지닥을 비롯해 프로비트·포블게이트·에이프로빗(에이프로코리아)·오아시스·후오비 코리아·비블록·BTX(옛 비둘기지갑)·플랫타이엑스 등 10개 가상자산거래소는 지난 1월 협의체인 VXA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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