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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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은행 암호화폐 라이선스 획득 vs 나스닥, 규제 리스크로 커스터디 계획 철회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 산하 디지털자산 사업부 소시에테 제네랄 포지(SG-Forge)가 프랑스 규제 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서비스 라이선스 획득에 성공했다. 

프랑스 당국이 암호화폐 기업을 정식 승인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SG-포지는 암호화폐 매매, 거래,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SG-포지는 기관 고객 대상 이더리움 기반 유로 페깅 스테이블코인 EUR 코인버터블을 출시한 바 있다.

반면, 같은 날 나스닥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규제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에서로, 나스닥의 아데나 프리드먼 CEO는 어닝콜(실적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당초 나스닥은 올해 2분기 내 기관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한편, 이날 미 하원 공화당 의원 프렌치 힐, 더스티 존슨이 게리 겐슬러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에게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접근 방식을 비판하는 서한을 보냈다. 

의원들은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SEC가 집행에 의한 규제에 나섰다며, 이 같은 SEC의 접근 방식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와 고객 보호로 이어지지 않고, 최근의 리플 약식판결에서 알 수 있듯이 오히려 “더 큰 혼란만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또 SEC의 특정 조치가 관련 의회 활동과 시기가 겹치는데, 이는 언론의 관심을 끌고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계산된 행동으로 보인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입법은 집행 조치보다 암호화폐 기업의 붕괴를 방지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법은 이미 피해가 발생한 후 가해자를 처벌하기 위해 집행 조치에 의존하는 대신 기업이 규제 법망으로 들어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확립하게 해준다”고 강조하며 SEC의 생산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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