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HomeToday파산한 3AC 공동창립자 출시 OPNX 거래소, 수익의 일부 채권자에 기부로 KARMA?!

파산한 3AC 공동창립자 출시 OPNX 거래소, 수익의 일부 채권자에 기부로 KARMA?!

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더블록에 따르면, 붕괴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립자들이 지난해 발생한 사태로 돈을 잃은 채권자들에게 최신 암호화폐 벤처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현지시간) 3AC 공동 창립자 카일 데이비스(Kyle Davies)는 최근 출시한 거래소 오픈 익스체인지(Open Exchange, OPNX)의 잠재 수익을 “3AC의 채권자들에게 기부하는 것이 좋은 업보(KARMA)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이 같은 계획을 “그림자 복구 프로세스”라고 언급하면서, “이는 현재 글로벌 컨설팅 회사 테니오(Teneo)가 관리하고 있는 공식 청산 프로세스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프로세스가 “업계 내에선 전례가 없던 최초”라고 말하면서, “본인과 쑤주가 3AC 채권자들에게 OPNX의 자금을 기부할 수 있지만 이는 오직 그들이 초기에 지원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와 거래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우리가 선을 행하고 돈을 잃은 채권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은 좋은 카르마 혹은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부르든 상관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재 파산한 헤지펀드가 아직 청산 과정에 있는 동안 어떻게 새로운 벤처 사업을 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압박을 받았을 때, 데이비스는 “채권자들은 새 회사로부터 이익을 얻게될 수 있을 뿐”이라고만 밝혔다.

3AC는 지난 2022년 7월 1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27개의 암호화폐 회사에 총 35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으며, 청산인은 개인적으로 데이비스와 쑤주로부터 13억 달러의 자금을 회수하려는 계획이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