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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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암호화폐 친화 은행 실버게이트, 230명 직원해고 및 올해 3차례 더 추가감원 계획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날 제출된 SEC 보고서에서 실버게이트뱅크가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직원 수를 크게 줄일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파산한 암호화폐 친화 은행 실버게이트뱅크는 12일 약 23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회사에는 80명의 임원 및 직원만 남게 됐다.

나머지 직원들은 계속해서 회사에 남아 청산을 추진하고 질의 및 조사에 협조하며, 회사 자산의 잔존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다만 올해 중으로 오는 6월 30일, 8월 30일, 11월 30일 3차례에 걸친 추가 감원이 더 있을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해당 날짜에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해고될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또한 은행은 퇴직 및 유지 보너스 지불에 1,070만 달러를 지출할 것 이며, 직원 복리후생 및 취업 알선에 280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버게이트뱅크는 지난 3월 8일 운영을 중단하고 파산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실버게이트가 SEC에 운영상의 어려움에 대해 밝히는 서류를 제출했을 때 은행은 뱅크런을 경험하기도 했는데, 당시 실버게이트는 위원회에 ‘10-K 보고서’를 제출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도 ‘10-K 제출 불가능’ 의사를 반복했다.

한편, 수많은 암호화폐 회사가 특정 거래를 위해 실버게이트를 이용했지만, 몇 몇 회사의 경우 재정적으로 해당 은행에 노출됐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반면 3월 실버게이트가 붕괴되기 전 혹은 도중에 여러 암호화폐 관련 회사가 은행과 거리두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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