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HomeToday트위터 ‘X’ 리브랜딩, 약세장에 홀로 랠리 펼친 DOGE…고래들은 3주 전부터 매집 

트위터 ‘X’ 리브랜딩, 약세장에 홀로 랠리 펼친 DOGE…고래들은 3주 전부터 매집 

24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X” 리브랜딩을 공식 선언하며, 그의 최애 밈코인인 도지코인의 고래들도 이에 열광하며 흥분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은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월드코인 출시에 대한 관심이 열기를 더한 것과는 상반되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에서 대규모 청산이 나타나는 등 전체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매도압력이 높아지며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밈코인 1위 도지코인은 홀로 랠리를 펼치며 디커플링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날 DOGE는 전일 대비 5% 상승을 기록하며, 상위 100개 암호화폐들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DOGE의 24시간 거래량은 353%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코인게코에서 24시간 동안 8.8% 급등한 0.07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는 지난 3주 동안 엄청난 양의 DOGE를 축적했다. 

해당 기간 동안 도지코인 고래들은 약 30억 개의 DOGE (약 2억 2,500만 달러 상당)을 매집했으며, 이 덕분에 지난 30일 동안 DOGE는 12%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축적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X” 리브랜딩을 암시하며 시작됐으며, 24일 그는 트위터의 로고 부터 이름 및 도메인을 전격 변경하는 것으로 자신의 비전을 실현했다. 이날 리브랜딩이 공식화 되면서, 높은 매도 압력을 받던 DOGE는 랠리를 펼치게 됐다.

앞으로 일론 머스크가 새롭게 변경된 ‘X.com’ 도메인을 통해 암호화폐 DOGE를 활용한 어떤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