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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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블록체인 등 기술 기업들 중심으로 활용 예상돼

금융당국이 토큰증권에 대해 블록체인 등 분산원장 기술과 접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면서,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이 블록체인 등 기술 기업 및 증권사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토큰증권업은 부동산을 비롯해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분산원장 기술을 중심으로 토큰을 발행 및 유통하는 사업이다.

요즘에는 웹툰 및 영화 등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큰증권이 발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 또한 나오고 있다.

SK텔레콤, 미래에셋증권 등은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선점을 목표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최근 토큰증권발행(STO)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이는 SKT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비롯해 웹3(Web 3.0) 월렛,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 및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투자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결합해 ST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SK C&C’는 토큰증권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ST 올인원(All In One)’을 공개한 바 있다. ST 올인원은 토큰증권 대상 자산 발굴을 비롯해 자산가치 평가, ST 상품설계, 발행, 운용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하고, 세부적인 단계별로 사업자들을 연결시키는 토큰증권 종합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ST 올인원’은 ‘체인제트(ChainZ) ST 플랫폼’을 바탕으로 ‘ST 발행 및 유통 기업용 플랫폼 서비스’, ‘기초자산 보유 기업용 ST 상품 개발 서비스’, ‘법률 자문·컨설팅 등 관련 규제 분석 및 대응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각 기업들은 사업에 필요한 부문의 ST 서비스를 채택,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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