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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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CEO, TON 소유 및 자사채권 매입 사실 공개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텔레그램의 파벨 듀로브 CEO가 자사 메시징 앱에서 채택한 암호화폐인 톤코인(TON, The Open Network)을 소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톤코인의 가격은 3% 급등하며, $1.34에서 $1.38로 상승했다.

이날 듀로브는 자신의 개인 텔레그램 발표 채널에서 새로 발행된 2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 채권 중 4분의 1을 매입했다고 밝히며, 회사에 재투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어떤 사람들은 (내게) 집이나 제트기를 사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내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다.(텔레그램, 비트코인, 톤코인 제외)”

텔레그램 CEO는 앞서 비트코인 소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10년 전 2,000 비트코인에 약 150만 달러를 썼으며 현재는 6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텔레그램 봇을 통해 사고팔 수 있는 월렛 기능이 TON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으로 출시됐다.

이 새로운 월렛 페이(Wallet Pay) 서비스는 사용자와 소매 업체 간의 암호화폐 결제 거래를 제공하며, 텔레그램 인터페이스 내 직접 결제를 가능하게 해준다.

단 해당 결제 서비스는 전용 텔레그램 봇이나 월렛페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기 전에 “봇의 출처”를 꼼꼼하게 확인하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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