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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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엘살바도르 재생에너지 채굴풀 ‘볼케이노 에너지’에 투자

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세계 최초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국가인 엘살바도르와 협력을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BTC 재생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테더는 엘살바도르에서 곧 개발될 241메가와트(MW) 재생에너지 단지인 볼케이노 에너지(Volcano Energy)를 개발하기 위한 1차 자금 조달 라운드의 투자자 중 하나다. 이 부지는 Metapán에 위치하고 있으며, 169MW의 태양광 에너지와 72MW의 풍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산된 에너지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굴 농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쓰이게 되며, 테더는 해당 부지의 처리 능력이 초당 1.3회를 초과한다고 추정한다. 이 같은 출력 수준의 볼케이노 에너지의 누적 비트코인 ​​채굴 해시율은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상위 20개 채굴 풀에 포함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USDT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투자가 테더의 재생 에너지 생산 및 채굴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볼케이노 에너지의 조슈아 로페즈 CEO는 “채굴산업 부문이 경쟁적이고 광범위한 환경에서 혁신을 계속함에 따라, 해당 부지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구동되는 비트코인 ​​채굴의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의 52% 이상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 같은 중요한 투자를 통해 향후 몇 년 동안 해당 비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더는 볼케이노 에너지에 대한 투자 금액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점점 더 증가하는 비트코인 채택의 확산 및 엘살바도르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비트코인 활용 프로젝트들은 앞으로 더 흥미로운 그림을 그리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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