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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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윈터 장기화로 거래소 수익 급감+인력 유출까지…’변동성 낮아진 BTC, 변화에 맞게 새 비즈니스 전략 필요’ 

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테라 폭락 사태 부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그리고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바이낸스・코인베이스 기소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며 ‘크립토 윈터’가 좀 처럼 종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048억9403만 원, 영업이익은 2119억100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57%, 26.39% 감소한 수치다. 

다른 거래소들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며, 같은 기간 빗썸코리아의 매출은 59.34% 감소한 507억3375만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0.83% 급감했다. 또 코인원의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코인원의 매출액 역시 62억377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들의 실적이 급격히 떨어진 것은 가상자산 거래가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영향이 크다. 올해 3월 말 오전 9시 기준 CMC에서 비트코인은 2만8032.26달러(약 3584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2년 같은 시점(4만7034.97달러)보다 40.40% 하락한 수치로, BTC 가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거래도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거래소들의 인력 유출도 심화되고 있다. 

빗썸은 지난달 30일 출범 1년 만에 빗썸경제연구소 활동의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고팍스는 지난해 말부터 20여 명이 퇴사해 현재 100여 명 규모의 조직이 됐으며, 특히 고파이 서비스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 FTX의 파산 여파로 운용사 제네시스가 인출을 중단하면서 고팍스 고객 자금 566억 원이 묶여 있다.

한편, 거래량 급감과 함께 거래 수수료 수익도 급감하게 되면서, 거래소들은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기훈 홍익대 경영대 교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떨어지면서 가상자산의 특징이 변질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거래소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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