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플랫폼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가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스마트금융 전문 기업 유비벨록스와 손을 잡는다.
코인플러그는 유비벨록스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기술을 활용한 대학,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신규 비지니스를 발굴한다.
또 토큰화 플랫폼, 모바일 사원증 등 코인플러그의 핵심 플랫폼을 이용한 민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양사 협력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과 DID를 활용한 사업 전략을 통해 스마트존 내 모바일신분증 및 개인 정보 관리, 결제 환경 지원 등 보안성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군에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접목해 보안·인증에 특화된 스마트금융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코인플러그의 핵심 기술인 메인넷, 메타디움 DID, STO, 디파이, NFT 등을 활용해 웹3.0 시대에 맞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금융 전문 기업으로 금융, 공공기관, 가전회사, 자동차, 통신사 등 다양한 영역에 스마트카드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코스닥에도 상장돼 있다.
2022년 하반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유비벨록스모바일과의 합병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금융권 및 핀테크 사업자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인플러그는 웹3 플랫폼 기술기업으로, 메인넷 개발부터 STO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산ID(DID) 기술을 적용한 한국인터넷진흥원 모바일사원증, 공무원연금공단 디지털사원증, 부산 블록체인 통합서비스(B PASS) 구축을 진행한 바 있다.
코인플러그는 위믹스의 기술 진보를 이끈 핵심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위믹스3.0 메인넷뿐만 아니라 위믹스파이, 위믹스 월렛, 위믹스 익스플로러 등 위믹스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