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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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지난해 투자사기 피해 48억원 막았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해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 등으로부터 48억원을 지켜냈다.

코인원은 지난해 이용자보호센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구제 활동을 통해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로부터 48억원 규모를 보호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4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를 통해 약 12억5400여만원 규모 고객 자산을 지켜냈다.

또 ‘로맨스 스캠’으로 대표되는 신종 투자사기 범죄 피해 예방액도 35억8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센터의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의심 계정에 대한 선제적 조처의 영향이다.

금융사기 의심거래에 대응해 가상자산 입출금 패턴과 접속 정보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FDS(이상거래탐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고 발생 시 대응 공백을 없애기 위해 야간 신고 접수 대응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범죄 수법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과거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최신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유형을 분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인원은 그동안 피해자 정보를 알 수 없어 거래소 계정에 보관돼 있던 15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피해자에게 환급했다.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았다.

특히 일부 피해자는 가상자산 가치 상승에 힘입어 피해 원금을 상회하는 금액을 돌려받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센터는 이상거래탐지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대표적인 사기 유형 및 예방 수칙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투자자들의 사기 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진정한 의미의 투자자 보호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인원은 투자자 정보 접근성도 강화하고 있다. 코인원은 업계 최초 한글판 백서인 가상자산 명세서를 제공해 왔다. 영문으로만 작성된 프로젝트 백서를 한글로 요약·번역해 투자자가 보다 쉽게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쌓을 수 있도록 도우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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