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최근 스트림 프로토콜(STPL)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코인원은 지난 1월 19일 자체 공지를 통해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및 상장 폐지 정책’에 준해 ‘유의 종목 지정 안내’의 모니터링을 한 결과 ‘스트림 프로토콜’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코인원 측은 ‘스트림 프로토콜’에 정보 제공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개선 기간에 해당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유의 종목 해제를 하지 않고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지원 종료는 국내 시간 기준으로 2월 2일 오후 6시로 정해졌으며, 출금 지원 서비스는 2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원 측은 거래 지원 종료 일정 전까지 해당 암호화폐의 입금 지갑 주소 발급이 이루어져야만 거래지원 종료가 끝난 이후에도 출금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원은 지난 13일 이번 2023년에는 MZ세대 고객 대상 영상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기 위한 계획으로 파악된다.
코인원 MZ세대 이용자 비율은 지난 2022년 하반기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 제휴를 제결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인원 측은 이에 대응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강화중이라고 밝혔다.
코인원이 기획한 영상 콘텐츠들 가운데 ‘코인칭시점 : 요즘하는 맛’ 콘텐츠가 대표적인데, 코미디언 김재우가 출연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MZ세대의 가상자산 투자 인식 및 트렌드 탐구 내용을 담고 있다.
코인원은 지난 2022년 하반기에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및 가수 비비를 모델로 내세워 ‘요즘은 코인원’ 광고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시 ‘쉽고 빠른 계좌연결’, ‘코인원 인사이트’, ‘코인원 플러스’ 등 코인원 메인 서비스 등을 담은 영상 캠페인은 유튜브 채널에서 20만 뷰를 넘어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