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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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LO, GAO 보고서 모순지적…’제한적 사례 인정하면서도 공포심만 조장!’

22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왈 CLO가 “지난 17일 공개된 미국 회계감사원(GAO)의 ‘디지털 자산 시장 감독 관련 개선사항’ 보고서는 적절한 비교분석이 담기지 않았으며, 내용 자체도 모순적”이라고 지적했다. 

GAO는해당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제재를 우회한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 감독을 위한 ‘3가지 개선사항’을 권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그레왈 CLO “GAO는 법을 준수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사례는 다루지도 않았다”면서, “또 제재 회피에 암호화폐가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과는 모순되게,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의 분산된 성격과 공개된 원장을 통해 기관 및 분석 업체들이 거래를 추적하고 범법자를 식별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디지털 자산을 불법 활동(제재 회피)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암호화폐 반대파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은 해당 보고서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산업 내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날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을 위한 암호화폐 혁신위원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 CCI)에 솔라나 재단과 USDC 발행사 서클이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CI는 정책입안자 및 규제기관과의 더 긴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2021년 암호화폐 기업들이 협력해 출범한 것으로, 코인베이스를 비롯 패러다임, 피델리티 디지털애셋 등이 합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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