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영국의 경제 장관을 맡고 있는 앤드류 그리피스와의 만남을 갖고난 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영국을 “web3 혁신 허브”로 묘사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글로벌 전략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해당 지역이 DeFi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게시글의 제목은 “Web3 혁신 허브로서의 영국”이다.
해당 게시글에서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공간의 글로벌화 전략에 있어, 영국과 EU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 국가에 대해 거래소가 바라고 있는 희망사항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한다.
코인베이스는 각 국의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핀테크 회사와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며, 특히 영국의 경우 앞장서서 블록체인 친화적이면서 자유를 보장하는 규제 프레임 워크를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CEO는 4월 18일 게시글에서 해당 계획에 관련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현재 영국은 CBDC 및 기타 암호화폐의 형태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탐색하고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미국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영국의 중앙은행 격인 영란은행의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이 미래의 통화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는 의견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최근 거래소의 새로운 해외 지사를 어디에 설립할 것인지와 관련해, 영국의 웹3 분야 발전에 대하여 이미 긍정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