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6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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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日 시장 철수…”업계 불황으로 어려운 결정”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암호화폐 불황으로 일본에서 철수한다.

코인베이스는 1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본에서의 사업을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업계의 불황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규정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보관 중인 일본 엔화와 암호화폐 자산을 분리하고, 모든 고객이 자산을 신속히 출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일본 지사 고객은 다음달 16일까지 자산을 출금할 수 있으며 , 코인베이스의 법정화폐 입금은 오는 20일부터 중단한다. 출금한 자산을 암호화폐 지갑이나 일본 은행 계좌로 이체도 가능하다.

다음달 17일 이후에는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모두 엔화로 전환해 법적 절차에 따라 일본 법무국에 위탁한다. 다음달 17일 이후에는 자금 회수를 원하는 고객은 법무국과 조정해야 한다.

코인베이스는 업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FTX의 붕괴 이후 암호화폐 업계가 암흑기를 겪으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코인베이스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FTX 창립자 샘 뱅크만-프리드 등을 시사하면서 “업계의 부도덕한 행위자 때문에 암호자산 시장에 대한 추가적 조사 등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6월 이미 당시 인력의 18%를 해고했으며, 그 후 3분기말 기준 4700명 직원 가운데 이번에 20% 정도를 추가로 정리했다.

이어 코인베이스는 지난 11일 블로그를 통해 950명을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2차 감원이 광범위한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이라며 “영업비용의 25%를 줄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서는 시장 상황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경쟁사인 실버게이트는 최근 자산 매각과 함께 직원 40%를 해고했다. 후오비도 올해 1분기 중 전체 직원의 20%를 해고할 방침이다.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도 지난주 전체 인력의 3분의 1을 해고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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