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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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美, 강한 규제로 코인 주도권 뺏기고 있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규제 당국을 비판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저격하며면서 “미국의 비트코인 주도권이 과도한 규제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면서 “강한 규제를 적용하면서 암호화폐 회사들이 미국 내 설 자리를 잃고,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미국을 떠나는 이유는 강력한 규제 시스템 때문”이라며 “미국이 비트코인 시장을 주도했으면 좋겠지만 규제 시스템이 계속 강화될 경우 결국 다른 국가들에 주도권을 뺏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에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한 이후 미국 당국이 암호화폐 업계에 강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암호화폐 회사들을 미국 밖으로 쫓아내고 있다”면서 “미국의 비트코인 주도권이 흔들리는 데는 SEC의 역할도 상당하다”고 짚었다.

이는 SEC가 최근 코인베이스를 포함해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해 전방위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7월 SEC를 상대로 가상자산의 법적인 위치를 규정해 달라고 청원을 냈다. 그러나 SEC는 이에 답변하지 않았으며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규정하고 증권법에 따라 증권거래소로 등록하지 않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단속하기 시작했다.

우드는 “FTX뿐만 아니라 파산한 은행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 등이 모두 비트코인을 지지했지만, 이들의 실패가 비트코인 때문은 아니다”라면서 “일부 기업들은 비트코인과 다르게 굉장히 중앙집권화 되어있었고 불투명했다. 제대로 된 감독이 이뤄질 수 없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전통 금융 서비스에 대한 불신이 가장 강했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태어났다”면서 “대중들이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이유는 탈중앙화라는 독특한 성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많은 사람이 분권화되고, 투명하며, 감독할 수 있는 통화 시스템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캐시 우드 CEO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져 있다. 앞서 우드는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에는 1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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