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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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다?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서서히 불어오는 봄바람! ‘VC 엑싯⬇⋅거래⬆’

1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글로벌 벤처 캐피탈 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제한된 엑싯(투자금 회수)을 견뎌내고 있다.

스타트업의 비상장 기간이 길어지고 규제 감독 강화로 인해 M&A는 조용하며, 기업공개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상황. 이는 IRR 측면에서 볼 때 과거에 성행하던 많은 벤처 거래가 서서히 메말라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시장도 다르지 않지만, 이 분야의 일부 투자자들은 더욱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피치북(PitchBook)의 2023년 4분기 암호화폐 보고서의 새로운 데이터는 오늘날 대규모 스타트업 시장이 엑시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여기서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더욱 어려움에 처해있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엑시트 규모는 신생 웹 3.0 기업에 대한 총 벤처 투자의 감소와 관련돼 있을 수 있는데,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투자수익 전망 역시 어두워질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2023년 4분기 벤처 캐피탈 투자는 3분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거래 규모 역시 비슷한 비율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고서는 “4분기 역시 2023년 내내 볼 수 있었던 낮은 수준의 활동과 일치한다”면서도, “해당 기간 동안 단 12건의 엑시트만 이루어졌는데 이는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렇게 제한된 투자금 회수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낙관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3년 4분기 부터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주요 규제 장애물이 해소되었으며, 기타 긍정적 신호들이 2024년에는 웹 3.0 기업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밝은 빛을 비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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