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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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인 투자자들, 암호화폐 투자 증가 추세 보여

중국 금융 당국이 최근 경제 리스크 회피를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금을 구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몰리고 있다.

최근 지정학적, 경제적인 리스크 등이 높아지면서 중앙은행 등이 금 보유에 나서는 상황에서 중국 또한 6개월 연속적으로 금 보유고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외환관리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22년 약 8.09t 규모의 금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총 보유량이 2천76t으로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금 사재기를 시작해 현재까지 120t 정도의 금 보유고를 추가 확보했다.

중국은 2019년에는 약 10개월 동안 연속으로 금 매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미 달러화의 약세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을 받아 외환보유고를 보호, 보유자산을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금 보유량을 대폴 확대해왔다.

세계금위원회(WGC)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이번 2023년 1분기부터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사재기가 다소 둔화됐으나, 아직까지 사상 최대 수준이고 이들 가운데 싱가포르, 중국, 튀르키예 등이 최대 매수국이 된 상황이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약 3조2천48억 달러(한화로 4천246조 원)규모를 기록했고, 이는 전달보다 약 209억 달러(한화로 27조7천억 원)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중국 당국 측은 이러한 보유 외환의 증가가 미 달러화 가치 하락 및 전 세계 금융자산 가격 의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제회복 또한 외환보유고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규제 당국이 약 1년 6개월 넘도록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징후가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11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리스트, 암호화폐 플랫폼을 활용하는 중국 투자자의 행보 등으로부터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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