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HomeToday주 대표, 아크인베스트 ‘BTC 비중’ 관련 보고서…”실현 가능성 극히 낮아”

주 대표, 아크인베스트 ‘BTC 비중’ 관련 보고서…”실현 가능성 극히 낮아”

5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이자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의 최신 보고서 ‘빅 아이디어 2024’의 내용과 관련해 “긴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5년간 보유하면 위험조정자본수익률 극대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5년 이상 보유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게 현실”이라며, “실현 시가총액의 3%만이 이를 달성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아크인베스트는 해당 보고서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할당 비중은 4.8%가 가장 적합하다”며, “전세계 투자업계 포트폴리오의 1%가 비트코인에 할당되면 BTC는 12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하며, 4.8% 할당 시 5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이날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가 최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BTC 현물 ETF 출시 이후 투자자들이 금에서 BTC로 옮겨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TC 접근이 수월해진 만큼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3월 미국이 지역은행 위기를 겪을 때 BTC가 40% 급등했었는데, 최근 미국 지역은행들이 또다시 어려움에 처했다”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의 한 분석가가 “비트코인 주요 온체인 지표인 MVRV가 2.0으로 최근 2년새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는 BTC가 5만 달러를 넘어섰던 지난 2021년 12월과 비슷한 수치”라면서, “과거 사이클을 보면 시가총액이 실현 시가총액을 넘어설 경우 하방 압력이 높아지면서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는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BTC도 49,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20% 하락했다. 이같은 매도 압력이 과거(19~20년)와 같은 큰 조정으로 이어질지 알 수는 없지만, 반감기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상승 재료이자 상승장 초입을 알리는 요소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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