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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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 하나로 비트코인 및 미 증시 지수 모두 하락해

최근 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강경 발언의 여파로 미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하고 비트코인 가격도 약 2.5% 이상 하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불라드 총재는 오늘 18일(현지 시각)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야된다”고 강경 발언을 했다.

불라드 총재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결정해야되며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발표해야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2023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약 5.25%에서 5.5% 안의 범위에 있어야 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를 보였다.

한편 현재 미국의 기준 금리는 4.25%에서 4.50% 범위 안에 있으며, 불라드 총재는 여기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더 올려야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라드 총재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돌아가기 위해 보다 더 강한 긴축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미 연준 관료들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조저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강경 발언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는 시장의 기대감을 꺾으려한다고 보고 있다.

불라드 총재는 “미 연준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의 강경 발언으로 오늘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고, 비트코인 또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한 상황이며, 다우는 1.81%, S&P500은 1.56% 떨어졌으며 나스닥은 1.24% 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한편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사실상 끝났다는 기대로 인해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랠리 상승세를 탔던 비트코인 또한 약 2.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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