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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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챕터11 파산신청…제미니 ‘DCG, 공정한 딜 계속 거부해’

2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암호화폐 투자 부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뉴욕연방지방법원에 ‘챕터 11’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네시스는 그간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여러 채권자 그룹과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서 더블록은 “제미니 등 채권자들은 사전 준비된 제네시스 파산 계획에 따라 대출 상환에 1~2년 유예 기간을 주는 대신 그 대가로 DCG 지분 및 일부 현금을 받는 데 동의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근 제네시스의 데라 이슬림 임시 CEO는 “가능한 빨리 움직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찾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또한 이날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네시스 캐피탈이 챕터11 파산 신청을 했다”며, “고객의 자산을 복구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다. 수용 가능한 솔루션을 협상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노력중이나, DCG는 채권자에게 공정한 딜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34만명 이상의 제미니 언 사용자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기 행위에 책임을 지닌 DCG 및 배리 실버트 CEO를 상대로 직접적인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채권자에게 공정한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즉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네시스, DCG, 배리 실버트는 채권자들에게 돈을 돌려주는 것 외에도 설명을 제공할 의무가 있는데, 파산법원은 이에 적절한 장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美 투자 연구기관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DR)의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 팻 초식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투자 수익이 2023년 중반 100%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작년부터 비트코인은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비트코인이 대략 4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윈터(2014년 2018년 2022년)를 벗어났다고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우리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법 중 하나로 GBTC를 추천한다. 비트코인과 함께 상승할 뿐만 아니라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프리미엄 또는 할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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