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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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제미니 언’ 혐의 최종합의…”282억원 벌금”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제미니 언’ 대출 프로그램과 관련된 혐의를 해결하기 위한 최종법원 판결의 일환으로 2,100만 달러(=281억 5,050만 원)의 민사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제네시스와 제미니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한 후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로 기소가 됐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이에 대한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의 합의는 시장과 투자 대중에게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과 기타 중개업체가 오랜 기간 검증된 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알리기 위한 이전 조치를 기반으로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투자자를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다. 이는 시장에 대한 신뢰를 증진하며, 이는 선택사항이 아닌 법이다.”


또한 이번 합의 조건에 따라 SEC는 개인 투자자의 청구를 포함 다른 파산 지불이 이루어진 후, 벌금의 일부만 받게된다.

2,100만 달러의 벌금은 2023년 1월 제미니 언 프로그램을 통해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SEC가 제미니와 제네시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종결을 의미하기도 한다.

SEC 발표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2년 11월 제미니 언이 약 34만 명의 고객 및 9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을 때 플랫폼에 대한 사용자 인출을 중단했다.

한편, 앞선 발표에 따르면, 제미니는 파산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언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자산의 100%를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

“승인되면 (현재 가격 기준) 18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돌려드리게 되며, 이는 제네시스가 2022년 11월 16일에 인출을 중단했을 때보다 9억 달러가 더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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