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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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은행주들, 지난 13일 기점으로 급락세 나타내

전 세계적으로 은행주들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급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미국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도전에 고심하고 있다.

이는 이달 말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사이에서 딜레마를 조성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뱅크가 잇따라 문을 닫은 후 첫 거래일인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8%, S&P500지수는 0.15% 하락하는 데 그쳤다.

전날 개장 전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선 예금자들은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두 은행을 정리하기 위해 만든 ‘브리지뱅크’를 통해 돈을 돌려받았다.

은행주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는 62%,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47% 급락했다. 몇몇 다른 지방 은행들의 주가도 20% 이상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이후 유럽 내 은행들도 영향을 받으면서 금융권 주식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4650억달러(607조5690억원)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증시 개장 30분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며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은행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우지 못했다.

찰스 슈왑(11.6%)과 뱅크오브아메리카(5.8%)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에 돈이 몰리면서 국고채 2년물 금리는 0.59%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증시가 일일 최대 하락폭(22.6%)을 기록한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 이후 채권금리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특히 실리콘밸리 은행처럼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은행이, 3차 폐쇄를 맞을 수 있다는 관측에 금융시장은 긴장하고 있다.

자산 2130억달러를 보유한 해당 은행은 지난 12일 미 연준과 JP모건체이스은행으로부터 700억달러의 지원을 받았지만 주식 투매를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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