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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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1만BTC씩 유출 중인 GBTC, 갈아탈 BTC 현물 ETF 선택지 많아진 탓!

22일 크립토퀀트의 분석가이자 비트코인 온체인 애널리스트로 알려진 oinonen_t가 “그레이스케일의 GBTC 자금 유출량을 분석했을 때, 현재 속도라면 약 55일 뒤인 4월 초 대차대조표가 완전히 쪼그라든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실제로 이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고, 자금 유출 속도는 지금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BTC 하방 압력의 주요 원인은 GBTC의 자금 유출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GBTC의 BTC 보유량은 일 평균 1만 BTC씩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1/20(현지시간) 기준 11% 감소한 상태”라면서, “이는 GBTC와 BTC 현물 가격 간 프리미엄이 0에 가까워지면서 트레이더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GBTC가 ETF로 전환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은 GBTC를 매도하고 다른 ETF 상품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발행업체 21쉐어스의 공동설립자 오펠리아 스나이더가 언론 인터뷰에서 “아크 21쉐어스 BTC 현물 ETF(ARKB)에 2.5억 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투자자들은 BTC 인프라 관련 문의를 많이 했고, 이는 암호화폐 접근방식이 성숙해졌음을 시사한다”며, “BTC는 모든 사람의 포트폴리오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BTC의 역사적 성과와 잠재적 이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수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나오는 BTC 회의론도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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