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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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암호화폐 현물 ETF 허용까지 오랜시간 소요 전망 vs 인도, 암호화폐 거래 전면금지 검토

23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이 암호화폐 현물 ETF 허용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쓰이 스미모토 신탁은행의 투자 디렉터 오키 시오자와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내 금융 상품 승인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청은 기본적으로 매우 보수적”이라며, “게다가 세금 정책적으로도 암호화폐 현물 ETF를 허용하기엔 복잡한 점이 많다. 일본은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대해 최대 55%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ETF 수익에는 20%의 세금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일본의 암호화폐 현물 ETF 허용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이날 인도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즈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전면 금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서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암호화폐 문제에 대해 협의 중인 주요 기관과 정부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등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들은 암호화폐 거래는 이점보다 리스크가 크다는 공통된 의견을 표명했다”면서, “아울러 CBDC가 암호화폐를 대체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암호화폐 거래 금지를 확정 짓기 위해서는 더 구체적인 협의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홍콩은 앙상블 샌드박스를 통해 어떤 바람을 일으키려 하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홍콩은 프로젝트 앙상블 샌드박스를 통해 탄소 크레딧과 같은 무형자산 뿐만 아니라 채권 등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의 상호 운용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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