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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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또 다시 DOGE 소송 휘말려…“내부자 거래로 인한 증권사기”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5월 31일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송에서,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암호화폐 시장 조작의 노골적인 과정으로 도지코인(DOGE) 거래를 통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 및 미디어 출연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고소장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도지 로고로 변경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DOGE 가격을 급등시킴으로써 다른 투자자들을 희생시키면서 DOGE 거래에서 이익을 얻었다는 지적이다. 당시 DOGE 가격은 30% 급등 한 후, 트위터 로고의 복원가 동시에 급락했다.

당초 투자자들은 2022년 6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부터 SNS에서 DOGE를 홍보하는 것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 후 최소 두 번의 소송 내용 수정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법원에 머스크가 DOGE ‘내부 거래’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 해당 토큰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증권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수정된 소장에서는 “이는 자신과 회사를 교차 홍보하고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대중문화 현상을 도용한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의 고의적 시장조작 및 내부자 거래로 인해 발생한 증권사기 집단 소송”이라며, 그의 행위가 “자신의 부정한 재산을 채우기 위해 참전 용사, 생산직 노동자, 노인 등 취약한 미국인들의 간절한 희망을 빼앗았다”고 주장한다.

한편, 머스크는 그의 법무팀이 2차 수정 소송 기각을 요청한 지 며칠 뒤인 지난 4월 3일 트위터 로고를 도지코인 로고로 바꾸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머스크 측 법무팀의 기각요청서에는 ‘웃긴 사진’을 업로드 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암호화폐에 대해 홍보하는 것’은 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2022년 10월 트위터를 정식 인수한 후 플랫폼의 가치는 그가 계약 당시 지불한 440억 달러의 약 33%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기록됐다. 

이후 지난 5월 12일, 그는 6월 중 CEO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며 NBC유니버설의 전 글로벌 광고 및 파트너십 회장을 역임한 린다 야카리노가 신임 CEO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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