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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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내년 1월 ‘덴쿤 업그레이드’ 진행


이더리움 ‘데네브-칸쿤(이하 덴쿤)’ 업그레이드가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덴쿤은 올해 초 블록체인에서 스테이킹된 이더(ETH) 인출을 가능하게 한 샤펠라 이후 첫 번째 주요 업그레이드이다.

2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 등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내년 1월 17일 고얼리 테스트 네트워크에 덴쿤 업그레이드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달 30일과 2월 7일 세폴리아와 홀스키 테스트넷에 각각 도입된다. 시범 가동 형태인 테스트넷을 거친 후 메인넷에 정식 구현되는 방식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고질적 한계로 꼽혔던 확장성 개선과 거래 수수료 감소에 초점을 맞춘 만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데네브-칸쿤 업그레이드는 ‘프로토 댕크샤딩(Proto-Danksharding)’ 기능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레이어2 롤업 수수료를 줄이고 데이터 ‘블롭(blob)’의 공간을 확대해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롭은 대용량 원시 데이터 덩어리를 의미한다. 이는 주로 대규모의 비구조화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데이터 처리 및 저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더리움 재단 프로토콜 지원 리더인 팀 베이코는 최근 회의에서 “덴쿤 업그레이드 세부 일정은 오는 1월 둘째 주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일 돌발 변수 및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다음 달 8일을 포크와 관련한 게시물을 게재해 업데이트 사항을 사람들에게 공유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당초 덴쿤 업그레이드는 올해 4분기 진행을 목표로 했으나, 개발자들은 업그레이드의 엔지니어링 복잡성을 이유로 내년으로 미룬 바 있다.

덴쿤 업그레이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더리움의 시장 장악력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덴쿤’ 업그레이드로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개선할 경우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다른 알트코인 대비 아웃퍼폼(평균 수익률 상회)할 것”이라며 “덴쿤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가상자산 생태계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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