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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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KYC도입 앞둔 쿠코인, 비트코인의 핵심기능은 프라이버시 보다 ‘OOO’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의무적인 KYC(고객알기) 제도 채택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거래소 CEO는 비트코인(BTC)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프라이버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근 쿠코인의 조니 류 CEO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존재 목적에 관한 한 ‘프라이버시’는 다양한 기능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보다 우선시 되는 비트코인의 핵심 이점은 보유자가 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불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교환의 단위(unit of exchange) 이다. 

특히 류 CEO는 비트코인이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촉발 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만들어졌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사건들이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엄격한 KYC 관행이 개인 정보를 제한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는 이러한 정책이야 말로 사용자 자금의 보안성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는 것 보다 더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류는 “KYC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자산이 ‘두 가지 다른 수준’에서 보호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첫 째는 ‘소유권’이며, 둘 째는 도난 된 자산을 실제로 추적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자산을 분실한 경우 소스를 추적하고 경로가 올바른 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암호화폐 산업은 앞으로 점점 더 물리적 세계와 상호 작용해 나갈 것이며, 이것이 바로 ‘규정 준수’가 필요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암호화폐의 전체 개발 주기에서 KYC의 도입(7/15)은 불가피한 단계이며, 매우 건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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