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기업인 유레카 엔터테인먼트가 오늘 14일 자사가 출시할 P2E 게임 ‘코인무스메’의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게임 ‘코인무스메’는 가상자산을 모에화한 게임으로 일본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떠오르게 하는 복장, 무대, 공식 트위터 등에서 마스코트 ’무스메쨩‘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며 가상자산으로부터 태어난 소녀들을 인기 아이돌로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장르이다.
유레카 엔터테인먼트는 ’코인무스메‘ 티저 페이지를 공개함과 동시에 4게이머 등 일본 게임 매체에 기업의 설립 배경 및 코인무스메가 가진 비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유레카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의 소개 자료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성장시키고 이를 다시 유저에게 돌아가도록 하면서 열의에 부응하는 방법을 생각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은 운영사와 이용자의 관계를 이상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인무스메 등 P2E 게임 제작 취지에 대해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장르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층을 위한 전략도 언급됐는데, 우선 블록체인 게임에 낯선 이용자들이 암호화폐 월렛 작성 단계에서 부터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반영해 UI/UX를 구축, 진입장벽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다’는 목표는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보면서,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하면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저참여형 게임’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인무스메’의 온보딩 플랫폼과 가버넌스 암호화폐 등에 대한 세부정보는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유레카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월 30일 일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인 ‘YGG 재팬’의 투자자 리스트에 등록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유레카 엔터테인먼트 측이 “YGG 재팬 팀과 힘을 합쳐 일본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코멘트를 남긴 사실 등을 보면서, YGG 재팬의 블록체인 플랫폼 ‘GabeeTown’에 입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