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오늘 15일 자사가 제작,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브라질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에 공식 상장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 최대 규모의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지난 2013년 최초로 설립됐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약 200종이 넘는 암호화폐 거래를 비롯해 스테이킹, 대체불가능토큰(NFT), 팬토큰, 블록체인 아카데미 관련 서비스를 지원중이다.
회사의 모기업으로 알려진 ‘2TM’ 그룹은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GP 인베스트먼트, 메르카도 리브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지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는 기업가치 21억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메르카도 리브레’는 시가총액이 약 590억 달러에 달하는 나스닥 상장사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남미의 아마존’으로 칭해진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브라질 지역에 현재 위믹스 플레이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상장 소식으로 ‘미르4’, ‘미르M’ 등의 자체 블록체인 게임 및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활성화에도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구축한 브라질은 이번 상장을 통해 ‘위믹스’를 현지 통화 ‘헤알화(Real)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브라질 내에서 거래의 편리성 또한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브라질 내 고객들을 중심으로 위믹스 생태계 및 활용처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런 투 언(Learn to Earn)’ 프로그램을 오는 3월 8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2월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어느 거래소에 신청했는지 ’위메이드‘는 세부적인 상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위믹스가 재상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