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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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지난 해 블록체인 관련 사업 확대하면서 각종 비용 증가해“

위메이드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자사가 선보인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 및 신작 ‘미르M’에 대한 국내 론칭에 따른 매출 증가로 외형적으로 성과를 보긴 했으나, 수익성 자체는 부진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에 수반하는 각종 비용이 증가했고 결국 총 800억 원대의 영업 손실을 입고 적자로 전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오늘 14일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한 해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 4586억원, 영업손실액은 806억원, 당기순손실액은 1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약 36.9% 정도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총 1103억원이고, 영업 손실액은 244억원으로 전 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총 12.9% 감소했고, 영업이익액은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및 ‘미르M’ 국내 론칭 등의 영향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약 37% 상승한 수치로 볼 수 있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새로운 계약 체결 건 등으로 인해 라이선스 매출이 상승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수치가 조금 올라갔다.

위메이드는 자사가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데 주력중이다.

지난 1월에 선보였던 ‘미르M 글로벌’은 론칭된 이후 다양한 지표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회사는 지난 ‘지스타 2022’ 이후로 꾸준하게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추진하면서 지금까지 총 80개가 넘는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확보해왔다.

또한 ‘위믹스’를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위믹스 메나’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마트(BitMart)’에 위믹스를 상장시켰으며, 현재 ‘코인마켓캡’ 및 ‘쟁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위믹스 유통량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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