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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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 패트릭 힐만 퇴사!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최고 전략 책임자인 패트릭 힐만이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 조건으로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날 일찍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그가 다른 최고 경영진들과 함께 바이낸스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이날 트윗에서 힐만은 창펑자오 CEO를 언급하며 “@cz_binance를 계속 존경하고 지원 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일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저는 이곳에 온 지 2년이 되었고 이제 다음 도전으로 넘어갈 때”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와이프가 임신했다고 언급하며, 그의 가족이 조만간 또 다른 아이를 맞이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물러나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저는 바이낸스의 동료들을 계속 응원하고 이 산업이 성숙하고 발전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여기 살아 남아서 앞으로 몇 년 안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을 볼 수 있어 흥분된다.”

이와 관련해 포춘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Han Ng 법률 고문과 스티븐 크리스티 규정 준수 SVP도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에 앞서 전 IRS(미 국세청) 직원이자 바이낸스에서 글로벌 조사 및 정보를 담당했던 매튜 프라이스 역시 사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은 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규제당국의 규제단속 강화로 인한 전례없던 난관에 부딪힌 상황에서 전해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미 법무부는 바이낸스가 러시아인들이 미국 제재를 회피하여 거래소를 사용하도록 허용한 것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지난 6월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를 등록되지 않은 증권 제공 및 고객 자금 유용 혐의로 고소한 바 있으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역시 지난 3월 바이낸스를 규제 기관에 미등록 상태로 운영한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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