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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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의원, SEC에 머스크의 테슬라・트위터 ‘이중리더십’ 관련 윤리조사 촉구

17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내 대표적인 반 크립토 성향 의원으로 잘 알려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일론 머스크 가 이끄는 두 회사인 테슬라와 트위터의 잠재적 법적 윤리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2022년 12월에도 지적한 바 있는 테슬라 관련 우려 사항을 반복 언급하는 것으로 서한을 시작했으며, 주로 머스크의 ‘이중 리더십’ 역할에 관한 것 이었다.

워런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50명이 넘는 테슬라 직원을 트위터로 옮겨 테슬라 자원을 오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직원 이동에는 투자자와 관련된 비용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행위가 주 및 연방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보와 관련된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머스크가 트위터의 알고리즘에서 테슬라를 강화하거나 테슬라에 무료 광고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밖에도 그녀는 테슬라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테슬라가 아닌 트위터에 집중하는 것을 비판하는 공개 서한을 작성한 바 있으며, 리더십 승계 계획을 요구했던 것에 대해서도 서한에 언급했다. 

워런에 따르면, 머스크가 최근 트위터의 CEO로 린다 야카리노를 고용했지만 트위터의 CTO로써 계속적인 주요 역할을 유지 하면서 어떠한 이해 충돌도 제거하지 않고 있다.

또 그가 친구와 친척을 테슬라 이사직에 임명했으며, 테슬라 이사회가 일반적인 ‘독립성’이 부족하다는 기타 징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그녀는 서한의 마무리로 위에서 제기된 문제점들과 관련해 SEC가 조사를 시작할 수 있는 증권법의 여러 영역들에 대해 나열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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