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금융 및 웹3 관련 4개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무역 금융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나섰다.
해당 기업들은 미쓰비시UFJ 신탁은행과 MUFJ 산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프로그맷(Progmat), 월렛 개발사 긴코(Ginco), 블록체인 기술 업체 스탠드에이지(STANDAGE)로, 앞으로 테스트를 공동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신흥국 대상 수출입 기업에 스탠드에이지가 개발 중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이 연동될 예정이며, 여기서 미쓰비시UFJ 신탁은행이 스테이블코인 신탁 업무를 맡는다. 긴코는 월렛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법원이 다크웹에서 활동한 마약 유통책 반미트 싱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범죄 수익금 1억 5000만 달러 상당의 8,100 BTC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반미트 싱은 다크웹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투자은행 TD 코웬이 보고서를 발표해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에서 승인될 시기를 2025년 말~2026년 초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TD 코웬은 “우리는 올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이달 초 있었던 BTC 현물 ETF 승인이 민주당 의원들을 얼마나 분노하게 했는 지를 감안하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 승인할 가능성은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검토하는 데 있어 충분히 시간을 끌 수 있고 소송 등을 벌일 수도 있기 때문에, (승인까지) 1~2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