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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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채굴사 주식, 평균 370%⬆…비트코인 보다 성과 우수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사 주식이 “거의 기적적인 회복”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카이코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사 주식이 올해 280%~460%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비트코인 ​​채굴사 주식이 BTC보다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언급했는데, 자료에 따르면 싸이퍼의 주가는 올 1월 이후 400% 이상 상승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마라톤, HUT8, 라이엇도 같은 기간 동안 2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채굴사 주식의 급등에는 최근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Vanguard)가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채굴사 주식의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알려진 것도 한 몫 했다. 뱅가드는 채굴사 주식을 이전 1,090만 주에서 1,750만 주로 60%나 추가 매집했다.

현재 뱅가드의 채굴사 주식 지분 가치는 5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며, 주요 자산운용사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SEC의 규제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특히 지난 달 초 SEC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 소송을 제기하며 암호화폐 관련주 급락 원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더욱 거세진 규제 조치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열기를 식히지는 못한 모습이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사 주식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채굴사는 계속해서 수익 감소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마라톤디지털의 경우 5월 대비 6월 매출이 21%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또 싸이퍼, HUT8, 하이브 및 카나안과 같은 다른 채굴 회사도 비슷한 수익 감소를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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