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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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스, 이더리움 레이어2 ‘실리콘’ 퍼블릭 테스트넷 가동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핵심 개발사로 참여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실리콘’ 퍼블릭 테스트넷이 공개됐다.

20일 오지스에 따르면 실리콘 네트워크는 폴리곤(Polygon) 체인 개발 키트(CDK) 롤업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롤업 기술을 통해 이더리움 확장성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보안성과 탈중앙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리콘 테스트넷과 동시에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실리콘스코프(Silicon Scope)’도 출시됐고, 원활한 테스트 환경을 위해 이더리움(ETH) 전송을 지원하는 실리콘브릿지도 출범했다.

실리콘 메인넷은 몇 달 간의 테스트 기간을 가진 뒤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오지스는 실리콘 생태계 핵심 기여자로 누구든 손쉽게 웹3 콘텐츠를 생성해 실리콘에 진입 가능한 신규 플랫폼 웹3 퀵스타터(가칭)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텔레그램과 결합도 꾀하고 있다. 오지스는 텔레그램 댑인앱(dApp in App) 서비스를 구축해 참여자 간 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 실리콘 생태계는 활발한 웹3 친화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 텔레그램과의 결합도 꾀하고 있다.

오지스는 텔레그램 ‘댑인앱’ 서비스를 구축해 다양한 참여자 간 교류를 증진하고, 궁극적으로 온체인 생태계의 선순환 성장을 그려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실리콘 네트워크는 그동안 여러 EVM/비EVM 블록체인을 연구하며, 온체인에서 동작하는 여러 디앱을 개발해왔던 오지스 기술력의 결정체와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외 다양한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테스트넷을 경험하며, 실리콘 생태계라는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스는 실리콘 출시로 해킹 악재를 넘어 L2 체인들과의 경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오지스 자사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 약 8100만 달러(약 1099억 원) 규모 해킹이 발생했다. 당시 해킹은 오지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재직하던 A씨가 임의로 사내 방화벽 주요 정책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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