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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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부합한 PCE 지수, 연준 총재들은 “글쎄?…금리동결 한동안 더 유지해야!”

30일(현지시간)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대로 나온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따른 금리 인하 전망치 재점검에 나섰다. 연준 당국자들도 단기간에 금리인하에 나서기 보단 고금리를 좀 더 유지하는 쪽으로 가능성을 더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7.70bp 상승한 4.354%에 거래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월 PCE 인플레이션이 월가 예상대로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심은 크게 완화된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3%대 중반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연준의 금리인하 카드를 불러오기에는 역부족이다. 미국의 10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3.5% 올랐다. 직전월의 전월비 0.3% 상승, 3.7% 상승보다 누그러진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점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대로였다. 고용 시장 관련 지표도 둔화 조짐을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7천명 증가한 2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처럼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서 나아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키웠다. 다만 금리인하 전망이 일부 선반영되면서 채권 매수에 나섰던 시장 참가자들은 되돌림 양상을 보였다.

중앙은행들이 바로 금리인하로 전환하기보다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높은 금리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예측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한편, 이날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우리의 일은 거의 끝나가고 있지 않다”며,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2% 장기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 스탠스를 한참 동안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중립금리 모델 추정에 따르면 통화정책 스탠스는 상당히 제약적인데, 실제로 이는 25년 만에 가장 제약적인 수준”이라면서도, “현재의 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 지 평가하기 위해 주의깊게 전체 데이터를 관찰할 것 이며, 만약 물가 압력과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현재 나는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대신 현재 우리의 시스템에 충분한 긴축이 있는 지, 정책이 물가 안정을 되돌릴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 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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