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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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업재개 발목잡힌 바이낸스?…’FCA 제재 조치 여파’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규제 문제로 영국 시장에서 운영을 중단한 바이낸스가 현지 사업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마케팅 파트너사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미 최소 3개의 현지 업체가 파트너 제안을 거부한 상태다. 

지난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바이낸스의 마케팅 파트너사였던 리빌딩소사이어티닷컴의 프로모션 대행 중단을 명령한 바 있는데, 이에 따른 여파인 것으로 진단된다. 

당시 FCA는 리빌딩소사이어티가 미승인 업체라면서 제재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측 대변인은 “곧 (영국 사업 재개 관련) 긍정적 소식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바이낸스의 리차드 텅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리플 공동설립자 계정 해킹에 대해 알게된 후 바이낸스는 해당 해커가 탈취한 420만 달러(=55억 5,198만원) 상당의 XRP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리플 측의 조사와 자금 회수를 위한 노력에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플의 크리스 라슨 공동 설립자는 개인 XRP 계정이 해킹됐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한 피해 규모는 1.12억 달러(=1,480억 5,280만원) 상당 XRP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같은 날 바이낸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낸스 인스크립션 마켓’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바이낸스 앱 내에서 BRC-20 토큰, EVM 토큰 등 다양한 인스크립션 토큰을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바이낸스 웹3 월렛과도 연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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