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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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스테이블코인 법 초안에 대한 입장 밝혀 ‘돈의 한 형태로 보기 때문에 규제의사 有’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준 의장이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반기 연준 정책 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법안이 될 스테이블코인 법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은 연준 정책에 대한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반기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미 연방 준비 이사회는 결제 스테이블 코인을 돈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해당 발언은 공화당에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법’과 관련해, 위원회 간사인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의원이 이에 대한 연준의 입장을 요청한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나왔다.

워터스 의원은 파월 의장에 해당 법안이 “기본 2개의 라이선스에 대해 연방 규제 승인을 받은 58개의 다른 라이선스를 만들 것”이라면서, “나머지 면허는 주 영역 및 기타 관할권에서 발급될 것이며 주정부의 선점권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파월 의장은 “우리는 결제 스테이블코인을 돈의 한 형태로 보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에서 일어나는 일과 관련해 상당히 강력한 연방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국가 차원에서 많은 민간 자금 창출을 허용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법 초안에 대한 논평을 제공함으로써 파월 연준 의장은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과는 상반되는 입장을 전한 셈이다. 

앞서 겐슬러 위원장은 지난해 진행된 상원 은행 위원회 청문회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등록 및 규제를 요구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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