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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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년 금리인하 3차례 적절 vs 1분기 금리인하 기대 시기상조

19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내년 금리 인하가 적절한 조치일 수 있다면서, 3차례 금리를 인하해도 여전히 꽤 제한적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하락 추세인 상황에서 금리가 동결되면 가계나 기업이 느끼는 차입 비용은 늘어나며 그만큼 긴축 정책이 과도해질 수 있는데 “이 역시 조심해야 한다”면서, “실질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는 내년에 세 번의 금리 인하에도 여전히 제한적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이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CIO가 “연준이 내년 3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나타난 미국채 매도세를 언급하며 “이러한 시장의 행동은 파월 의장 의장이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의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가 자신의 X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1900년대 초 미국 주식 시장과 많은 유사점을 띄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주식 시장은 그 어떤 자산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면서, “1900년대 초 미국은 세계 경제 초강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자본이 쏟아져 들어왔다. 오늘날 암호화폐 생태계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BTC 현물 ETF는 수십 년에 걸쳐 막대한 자본 유입을 촉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1933~1934년 미국 주식 시장은 느슨한 규제 환경에 놓여 있었으며, 일부 큰 손 투자자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이는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과도 매우 비슷하다”며, “또 당시 다우, 엘리엇, 와이코프 등 최고의 기술적 분석가들이 등장했는데, 암호화폐야말로 기술 분석에 이상적인 모멘텀 중심의 시장”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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