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왓쳐 구루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 준비 은행의 새로운 즉시 지불 서비스가 등장한 후 JP모건, 웰스파고 및 기타 주요 은행이 페드나우(FedNow)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이날부로 공식 런칭이 됐으며, 현재까지 총 35개의 은행 및 신용협동조합이 해당 시스템을 채택했다.
페드나우 금융 기관에 엄청난 효율성을 선사해줄 즉시 지불 프로세스를 제공할 것 이며, 이미 세계 최대 은행 중 일부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준이 더 많은 은행들이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장려함에 따라, 이용자 목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JP모건과 웰스파고는 새로운 페드나우 즉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설정된 주요 은행 중 하나다. 또한 BNY 멜론과 미 재무부 재무국도 곧 이용을 시작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밖에도 퍼스트 소스 뱅크, 어비디아 뱅크, 글로벌 이노베이션 뱅크 등이 곧 이용자 목록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은 9,000개 이상의 은행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JP모건은 글로벌 최대 금융 서비스 회사 중 하나로 2조 6천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웰스파고는 1조 8천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두 은행이 새로운 서비스의 든든한 지원자라는 사실 만으로도 신뢰가 가지 않을 수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