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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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이더리움 10월 성과, 비트코인 보다 뒤쳐져 vs 올해는 추세 반전 가능성 有

1일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탈이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10월의 상승장을 의미하는 ‘업토버’가 재현된다면, 비트코인은 7만8,000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QCP캐피탈은 “역사적으로 10월은 비트코인 강세장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아홉 번의 10월 중 8번의 10월에서 BTC는 평균 22.9% 상승했다. 평균적인 상승세만 연출되더라도 BTC는 신고점을 경신할 수 있다”며, “현물 ETF발 자본 유입세는 1분기 강세장을 연상시킬 만큼 유지되고 있어 BTC 강세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ETH)의 경우에도, 업토버는 유효하지만 평균 상승폭은 비트코인보다 못한 약 5%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최근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지난 7개월 동안 형성된 박스권 횡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BTC/USD 주봉 기준 7만1,000 달러를 돌파해야 2022년 11월부터 이어져 온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역사적으로 10월 이더리움(ETH)은 비트코인(BTC)보다 가격 성과 측면에서 뒤쳐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올해는 추세를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역사적으로 10월 평균 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비트코인(22.9%)보다 낮은 성과를 보여왔지만, 최근 콜옵션 구매 상황 등을 고려해 보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이다.

이와 관련해 데리비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6만3600개의 이더리움 콜옵션 계약이 실행되고 있으며, 명목 가치는 1억6700만달러에 달하는데, 만료 기한은 10월 11일이다.

그 다음주인 10월 18일 만료되는 계약도 콜옵션 계약도 2만6200건에 달하는 상황인데, 이처럼 콜옵션 수요가 늘어나면서 파생상품 시장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단기적 낙관론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더블록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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