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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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티엑스토큰’ 가격, 118% 이상 폭등해

암호화폐 ‘에프티엑스토큰(FTT)’ 시세가 최근 118%의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눈길을 끌고있다. ‘에프티엑스토큰’은 지난 2022년 11월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진행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에프티엑스(FTX)’가 제작, 발행한 암호화폐로 알려져 있다.

‘에프티엑스토큰’은 지난 12일(현지 기준) ‘에프티엑스’ 구조조정단이 거래소 파산 이후호 73억 달러(한화로 약 9조 5,411억 원) 규모의 현금 및 유동 암호화폐 자산을 찾아 회수한 사실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에프티엑스’는 얼마 전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서 진행된 청문회를 통해 이번 해 1월 이후 약 8억 달러 규모의 (한화로 약 1조 456억 원) 유동자산을 회수했고 지금까지 회수를 완료한 자산 총액은 약 73억 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당초 알려진 ‘에프티엑스’ 고객 자산 피해액은 80억 달러(한화 약 10조 4,560억 원)로 최근 누적 회수액이 공개된 이후, 업계에서는 ‘에프티엑스’의 거래소 재가동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FTX 거래소의 ‘앤디 디트데리히(Andy Dietderich)’ 변호사는 현재 보유중인 자금을 활용해 거래소를 재가동시킬 지 이용자들에게 상환 처리할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앤디 디트레리히 변호사는 FTX 거래소가 영업을 시작하는 방법과 관련해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 안으로 결정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FTX의 파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022년 11월 11일 발생했으며, 당시 거래소 측은 파산법원의 감독 하에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회생을 진행하는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샘 뱅크먼-프리드(SBF) FTX 설립자 겸 전 CEO는 지난 2022년 12월 바하마에서 체포되어 미국으로 송환됐으며, 샘 뱅크먼은 지난 1월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최초 출두해서 8개의 혐의와 관련해 본인의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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