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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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버스, 강병인 작가 한글날 NFT 발행


인기 드라마 ‘미생’ 글씨로 대중에게 알려진 멋글씨 예술가 강병인 작가의 작품이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출시된다.

NFT 거래 플랫폼 기업 에그버스가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와 오는 9일부터 한글날 기념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영묵(永墨) 강병인 작가는 ‘강병인 글씨연구소’ 대표로, 한글의 멋과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로 알리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대표작으로는 ‘참이슬’ 등 음료병과 박경리 작가의 ‘토지’ 를 비롯한 책 제목, ‘서울시’ 등 상표 글씨가 있다

에그버스는 강병인 작가의 작품 중 △물 △별 △웃 △춤 △해 글자를 NFT로 발행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NFT는 각 글자당 4개씩 총 20개 발행된다. 판매 일정은 한글날 자정부터 11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구매자들은 NFT와 함께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저서 ‘강병인의 글씨 묶음집’ 또는 ‘한글꽃이 피었습니다’를 실물으로 받을 수 있다. 증정 도서는 NFT 발행 종류에 따라 다를 예정이다.

강병인 작가의 한글날 NFT 콜렉션은 바이프로스트(Bifrost)의 BFC로도 구매할 수 있다.

구매방법은 빗썸에서 BFC를 구매, 개인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보낸 뒤 에그버스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면 된다.

이 밖에도 에그버스는 한글날 기념 NFT 판매를 앞두고 BFC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에그버스 관계자는 “이번 NFT에 강병인 작가의 기존 작품에 새로운 움직임과 다채로운 색을 입혀 멋스러운 한글 표현과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외래어, 축약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말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그버스는 웹3.0 NFT 호환 재거래 기술 지원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고객이 실물 상품을 등록하면 NFT로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롯데홈쇼핑과 메인넷 개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롯데홈쇼핑 NFT숍 고도화 작업 및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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