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공동 설립자 가운데 한 명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다보스에서 개최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참여해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설립자의 행보를 비판하고, 그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 17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실제로 그가 가상자산 업계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샘 뱅크먼 프리드가 ‘버니 매도프(Bernie Madoff)’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애서니 스카라무치는 지난 2022년 하반기 파산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BF)를 신뢰하고 있었다.
앤서니는 포럼에 참여해 샘 뱅크먼 프리드에게는 이제 힘겨운 상황이 예약돼있다고 전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과거에 내가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CEO를 신뢰했었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돼 기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는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고, 어떤 사람들은 우리에게 배움으로써 그러한 재난을 겪지 않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현재 FTX 파산 사태로 인해 잃었던 기업의 지분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서니는 FTX 벤처(FTX Ventures)가 인수했던 지분 가운데 30%는 이번 2023년 안으로 반환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는데, 매체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나는 지난 2020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고, 이더리움은 지난 2021년 초부터 구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솔라나(Solana)와 알고랜드(Algorand)를 보유중이며, 알고랜드는 소규모 레이어 1로, 우수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