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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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모카의 NFT 브랜드 모카버스, 1000만 달러 투자 유치


애니모카의 대체불가토큰(NFT) 브랜드 모카버스가 1000만달러(약139억9400만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애니모카는 모카버스가 OKX벤처스, CMCC글로벌, 홍샨, 리퍼블릭 디지털 등이 참여한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3188만달러(약 446억원) 규모에 뒤이은 추가 투자 유치 건이다.

이번 투자금은 신원 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렐름(Realm)’을 개발하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렐름은 모카 네트워크상의 모든 생태계와 상호 운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는 기술로, 모카버스가 자체 개발했다.

얏 시우 애니모카 브랜드 회장 겸 공동창립자는 “모카버스와 렐름을 통해 웹3의 상호 운용성을 구현하고 더 넓은 웹3 생태계 전반에 걸쳐 탈중앙화 공유 네트워크 효과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재산권, 상호 운용성, 인터넷의 탈중앙화 시스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투자에 참여한 OKX벤처스 제프 렌 파트너는 “모카버스는 애니모카 브랜드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카버스는 모카버스 아이디(ID) 보유자에게 모카버스와 협업한 게임사들의 게임 미션 활동을 제공 한 뒤, 그 보상으로 자체 포인트인 렐름 포인트(Realm point)를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모카ID만으로 모카버스 파트너사들이 선보이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다. 모카버스가 지난해 11월 모카ID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179만 개 이상의 ID가 등록된 바 있다.

또 모카버스는 롯데그룹과 협업으로 유저가 수집한 포인트를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모카버스는 2월 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출시한 NFT 프로젝트 웨이드사이드(WADESIDE)에 기관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웹3 전문 게임 업체 플라네타리움 랩스와 곰블, 밸리곰 NFT 운영사 대홍 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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