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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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친화정책 내세운 ‘홍콩’으로 모여드는 기업들?!

22일 더블록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팔콘엑스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홍콩 내 기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확장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팔콘X는 홍콩의 전문 투자자들에게 장외 중개 및 암호화폐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문 투자자에는 독점 거래 회사, 패밀리 오피스 및 펀드 매니저 등도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팔콘X의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 매트 롱은 “홍콩은 역사적으로 가상자산 혁신 허브였으며, 웹 3.0에 중점을 두고 계속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홍콩의 선진 가상자산 및 장외 파생상품 규제 프레임워크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팔콘X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의 이번 홍콩 확장 계획은 2023년 2월에 아시아 태평양 시장 공략을 위한 싱가포르 확장이 이뤄진 후 나왔다.

중국 본토가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홍콩은 지난해 암호화폐 기업을 위한 규제완화를 대폭 진행했다.

특히 2023년 6월, 홍콩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공식적으로 시작하여 라이선스를 승인받은 거래소가 소매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재까지 많은 글로벌 거래소가 홍콩 내 암호화폐 소매 거래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홍콩증권선물위원회의 라이선스 신청자 목록에는 바이비트, OKX, 후오비 홍콩, 크립토닷컴, 불리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바이낸스는 라이선스를 신청하기 위해 홍콩에 HKVAEX라는 거래 플랫폼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주 초 홍콩의 금융 서비스 및 재무부 장관 크리스토퍼 후이는 협의가 진행되는 대로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및 장외 암호화폐 거래 프레임워크에 대한 라이선스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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