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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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들, 최근 ‘문제성 암호화폐’에 대한 상장폐지 단호하게 결정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상장 폐지를 결정하는데 망설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들은 특히 문제점들이 나타나는 암호화폐에 대해 신속하게 퇴출하는 결정을 하는 등, 시장의 신뢰감을 회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오늘 4월 13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5대 대표 원화 거래지원 거래소들이 이번 2023년 연초부터 다수의 암호화폐에 대한 상장 폐지 처분을 결정해왔다.

상장 폐지 처분 결정은 가상자산 거래소 ‘DAXA’의 검토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갖는 신뢰성을 회복하고 투자자들을 보호한다는 조치의 일환으로 파악된다.

지난 2022년 6월 ‘닥사’가 공식적으로 출범된 이후로 약 6개월 동안 ‘닥사’ 차원에서 투자 정지 처리된 종목은 위메이드의 ‘위믹스’가 유일했다.

하지만 이번 해에 ‘닥사’가 진행한 검토 결과에 따라서 투자 유의 지정, 거래 종료가 결정된 종목은 5개나 있다.

닥사 측은 이번 해 1월에 페이코인(PCI)을, 2월에는 랠리(RLY)를, 3월에는 베이직(BASIC), 오미세고(OMG), 세럼(SRM) 등에 대해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처럼 이번해 들어 다양한 종목의 상장 폐지 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지난 2022년부터 ‘크립토윈터(암호화폐 침체기)’의 상황이 이어져 오면서,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옥석 가리기’가 가속화된 데다가, ‘닥사’도 이러한 상황에서 상장, 재상장 등에 대한 기준을 다소 강화한 것이 배경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닥사는 위믹스를 상장폐지한 이후, 이번 해에 다시 ‘코인원’에서 위믹스가 재상장 되는 사안에 직면하면서 무용론의 논란에 올라서기도 했다. 닥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3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준비한 바 있다.

닥사는 ‘가상자산 구조의 내재적 위험’, ‘비식별화에 따른 불투명성’, ‘가상자산의 증권성’,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악용 가능성’ 등의 여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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